홍대, 카페 19호실


홍대카페, 19호실

홍대도, 합정도, 상수도 아닌 곳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해서
열심히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토요일 저녁이라 홍대나 합정은 사람으로 아주 붐비는데
이쪽으로 골목으로 들어오면
여기가 홍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도 없고 한적했다

그리고 19호실 등장, 뭔가 주택을 개조 한듯한 느낌의 카페였다.

 이렇게 여름이나 봄에 오면 좋을거 같은 테라스도 있다
뷰가 좋을거 같진 않지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커피마시면 기분이 굉장히 좋을거 같다.




카페는 크게 1층,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층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1층엔 이렇게 큰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이나 테블릿을 충전하기에 굉장히 좋아보였다.
그리고 빵 종류도 있어서 무엇이 맛있어 보이는지 보러 가기루했다.









근데 이게 참 이상한게
뭔가
모형느낌이랄까...???
그리고 따로 담아가는 접시도 따로 없어서
커피주문하면서 스콘이랑 주문 하기로 했다.













주문하는곳 옆에
덩그러니 놓여져있는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
뭔가 쓸쓸해보인다....
당근케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오늘의 목적은 스콘이니까!












1인 1음료 주문을 해야한다.
그래서 난 아인슈페너, 친구는 더치큐프라떼를 주문했다.
하루에 한번 카페인을 마시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다....
그러면서 같이 생크림 스콘 + 수제딸기쨈도 같이 주문했다.


가격이 엄청 싸진 않지만
요즘 개인 카페 커피 가격은 뭐 다 이정도니까...
하고 그냥 넘기게되는거같다.


그리고 카페가 생각보다 꽤 넓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다


1층 부터 둘러보자면
여긴 주문하는곳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는곳이다.
밋밋할수도 있는 느낌이였는데
식물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갑자기 환해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곳이 아마 이 카페의 가장 인기가 많은곳인거 같았다.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많고
사진도 잘 나올꺼 같은 느낌이랄까???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나는 카페인거 같다!







그리고 1층의 마지막 장소!
이렇게 테이블도 있고 큰 거울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굉장히 좋아보였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있었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보면
1층과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보통 이렇게 1층이 예쁜 카페들은 2층이 그저그런 곳이 많은데
이곳은 2층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거울같은 문도 있고!
두번이나 속았다..








그리고 또 예쁜 거울들!
이 카페는 거울이 굉장히 많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기도 하고 거울 보기도 좋기두하구








여긴 우리가 앉은 곳인데
2층에 안쪽 느낌이랄까?
조명이 굉장히 강해서 사진찍기에도 굉장히 좋아보였다.





진동벨을 받고 꽤 시간이 지난후에 우리 커피와 스콘을 받을수 있었다.
사실 시간이 쫌 걸리긴 했지만
수다를 떨다보니 아주 시간이 금방 갔다.
나름 커피와 스콘이 무거워서 들고올때 손이 후덜덜 했다

더치큐프라떼와, 아인슈페너! 그리고 스콘




스콘은 일반적으로 먹던 스콘과는 굉장히 다른 맛이 났는데
뭐랄까
다른 스콘은 퍽퍽함이라면
이건 약간 포솔포솔한 느낌? 쿠키 같은?
촉촉하다는 느낌은 아닌데 확실히 다른 스콘과는 다른 느낌이 났다.
그리고 수제 딸기쨈도 시중에서 파는 딸기쨈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더치큐브라떼는
이렇게 얼린 더치커피조각과 우유를 녹여서 먹는 방법인데
이렇게 붓고 녹여서 먹다보니 약간 소꿉장난?
하는 듯한 느낌도 나고 나름 재밌었다.

친구가 처음에는 약간 달콤한 커피맛이 나서 맛있었지만
마실수록 빨리 이게 녹아서 다 후루룩 마시고 싶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느낌인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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