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매대세일 다녀온 후기
어느날 동대문 할인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봤다.
2020년도 상반기 1/13~1/17 (11pm~3am)까지 한다고 한다.
디오트라는 곳에서 할인 행사도 한다고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도대체 얼마나 싼건지 궁금하기도 해서 새벽에 동대문을 방문했다.
유튜브 보니까 하계때 꽤나 괜찮은 옷들이 할인을 많이 하는거 같아서
나도 예쁜 코드나 니트가 있으면 꼭 구매해야지! 하는 마음이였다.
디오트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니 이렇게 할인 행사 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동대문에 많은 상가가 있으니까
그래도 디오트 말고 다른곳도 하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렇게 14일 00시쯤 도착을 했고
매대할인 행사 하는 디오트 부터 찾았는데...
세상에나
사람이 정말 이렇게나 많았다....
보자마자 와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난 예쁜 옷을 건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도착 했으니 저 많은 인파를 뚫고 구경을 하는데...
세상에 기대 했던 거보다 훨씬 예쁜 옷이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매대 행사 하는 곳에 보면
거의 가격이 패딩은 만원~ 이만원 정도
니트는 두개에 만원 정도고
거의 만원 이만원에 모든게 가능한거 같았다
구두도 있고 가방도 있고 나름 다양하긴 한데 내 취향은 정말 하나도 없어서 못사고
평소엔 도매 아니면 구매가 어렵지만 세일 품목은 소매도로 구매 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날씨가 추우니까 매장에서 세일 하는걸 골라 보기로 했다.
상가에 들어가서 매장마다 세일 품목을 구경 했는데
생각보다 세일 품목이 많은 매장이 없기도 했고
사고자 했던 코트나 니트가 없어서 매우 실망했다...
역시 마음을 비우고 갔어야 했는데 이런 마음이랄까..?
동대문 1위라는 apm 도 구경갔다.
친구 말로는 여긴 소매가 절대 안될꺼라고 했지만 apm 도 세일 품목은 소매가 가능했다.
그리고 이 기간엔 세일 품목도 아닌 다른 품목도 소매 구매가 가능한거 같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싼거 같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다.
집에 코트가 많은데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간거라..
그렇게 동대문 구경을 마치고
주변에 큰 상가 여러군데도 구경갔고
두타구경을 갔다.
평일엔 새벽 5am 까지 하니 늦은 시간 일끝나시는 분들은 쇼핑하기 좋을거 같았다.
그 유명한 삐에로 쑈핑도 구경갔는데 그냥 뭐 그랬다.
그리고 DDP 를 잠시 들린후에
사진만 팍팍 찍고 집으로 귀가
매우 추웠는데 동대문은 정말 저녁 8pm 정도 된 기분이랄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뭔가 깨어 있는 기분?
참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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