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돈가 대박집 (대패삼겹살)
사랑하는 친구들이 같이 동대문을 같이 가줘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살거 없이 뱅뱅 돌면서 구경하는것도 얼마나 힘든데...
아무튼
말 안해도 내가 항상 고마워 하는거 잊지말고
그렇게 삥삥 돌고나서 배고프니까 고기먹으러가기위해
아이들 집 근처인 신림으로 왔땅
어릴때 먹던 대패 삼겹살 맛이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동대문에서 여기까지 날아오기
도로변에 있어서 굉장히 찾기 쉬워보였당
새벽3시쯤 간거였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꽤있었다
24시간이라서 그런가?
메뉴는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편
늘 친구들은 무한리필을 시킨다
덩달아 나도 같이 무한리필로 동참
무한리필은 1당 13000원이였다.
무한리필은 삼겹살과 우삼겹이 무한리필로 제공되고
덩달아 공기와 된장찌개까지 같이 나온다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꽤 컸다
그리고 고기 냄새가 많이 나니
고기 먹고 나서 집에서 옷 세탁 하는건 선택이 아닌 필수
이날 여기서 고기먹고 집에와서 옷을 그냥 다 빨았다
그리고 반찬도 이렇게 다 무한리필로 되어있어서
먹을 만큼 가져다가 먹으면된다.
여기에 참기름도 있어서 기름장도 만들수 있고
쌈무에 김치도 있고 파절이도 만들어 먹을수 있고 거기에 콩나물까지
꽤나 싱싱하고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고기는 직접 이렇게 가져다 주신다
뚱뚱보 2명과 여자 1명이라 이렇게 많이 가져다 주시는걸까..?
궁금하다
평소에도 이렇게 많은 양이 나오는지
뭐 우삼겹이라 구우면 얼마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양이 아주 엄청나다
아 삼겹살도 냉동으로 나오는데
이 삼겹살을 약간 맛이 별로였다.
역시 삼겹은 생삼겹이 맛있는듯 하다
그리고 친구가 굽기 시작했따
역시 먹을줄 아는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오면 이게 좋다
정말 손 하나 까딱안하고 최고로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다
심지어 고기도 잘굽고 요리도 잘하는 친구들이라
얼마나 믿음직 스러운지
이 친구들은 내가 하는걸 못마땅해 한다 크크
이렇게 불판에 고기도 올리고 김치도 올리고 콩나물까지
크
멋진 친구들이야 아주그냥
정말 이렇게 먹다보면 금방 금방 먹어버린다
아마 3번 정도 리필해서 저정도 양을 먹은듯하다
아 사진에는 없는데 친구들이 볶음밥도 셀프로 만들어줬다
나같은 똥손은 생각도 못할 일을 이 친구들은 해낸다... 대단한 아이들...
정말 얼마나 맛있게 많이 먹었는지...
아 아쉽게도 사진엔 없지만 정말 된장찌개도 맛있었따 ㅠㅠㅜㅜ
밥이랑 먹으니까 얼마나 맛있던지
추억의 맛, 대패 삼겹살이 생각난다면 한번쯤 찾아가볼만한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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