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hon, 신촌 부속고기파는 뚱보집

신촌, 뚱보집

신촌 뚱보집은 남자친구가 다이어트 할때
친구들과 함께 갔다가 정말 너무 맛있어보여서 참기 힘들었다며
꼭 한번은 가야겠다! 라고 소리치던 곳이다.
 
그래서 시간내서 신촌까지 오게되었고
도대체 얼마나 맛있어 보였길래 다이어트가 무너질뻔 했나 라는 생각에
기대도 완전 많이 하고 뚱보집을 방문하였다.
 
 
 
 
앞에 방문해서 보니까
이렇게 웨이팅 기계도 있는거보니 저녁시간에는 꽤나 웨이팅이 있나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8:30pm 정도 였고
웨이팅이 있진 않았지만 가게 내부에 손님이 없는 편은 아니였다.
 
 
 
 
자리를 안내받고 받은 메뉴판
사실 고기 부위가 평소에 먹던 고기부위가 아니라서 너무 생소했다..
모소리살..? 꼬들살?
그래서 모듬세트 A로 주문했다
400g 이니까 둘이서 먹기도 딱 좋을거 같았다.
그렇게 고기와 신라면 하나 주문하고 빨리 고기가 나오길 기다렸다.
 
 
 
 
가게 내부는 어느 고깃집 가게와 비교해도
큰 특색이 있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동그런 테이블에 옷가지를 넣을수 있는 의자와 환풍기
 
 
 
 
그리고 금방 셋팅해주신 기본 반찬들
묵사발과 파무침에 노른자 하나 올라간걸 내어주셨는데
파무침에서는 약간 초장? 맛이 났다.
 
그리고 콩고물과 쌈장과
김치와 쌈무와 마늘과 고추까지
 
남자친구는 무얼 하고 있길래.. 내 사진 열정을..!
 
 
 
 
그리고 고기가 등장했다.
조그마한 지방과 같이 고기를 주시는데
오른 쪽부터 구워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주셨고
이 고기 부위는 환풍기에 적혀 있는 대로
오른쪽부터 가오리살 -> 모소리살 -> 꼬들살 -> 가로막살 순으로 있었다.
 
불판에 야무지게 기름을내고
오른쪽에 있던 가오리살 부터 구워먹기 시작했다.
 
 
 
 
 
사진은 너무 맛 없어 나왔지만...
생각보다 너무 꼬들하고 맛있어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남자친구가 왜 다이어트를 포기할뻔 했는지 알것만 같았다.
 
그리고 구워 가면서 왼쪽으로 구워갈수록
뭔가 더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쫄깃했다가 부드러움으로 마무리 하는 기분이였다.
 
 
 
 
신라면도 등장 했다.
역시 라면이 빠질수 없지
얼마나 얼큰하고 맛있던지
라면과 고기의 조합은 정말 최고인거같다...
라면 너무 맛있었어.
 
 
 
그리고 계란공기밥까지 추가로 시켰는데
사실은 원래 공기밥 위에 예쁘게 계란 후라이를 올려주시는데
나중에 비비고 나서야 사진을 안찍었던게 생각이 나서!
맛이 없어 보이는 비쥬얼이지만 계란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지!
사실 이 공기밥에 라면을 후루룩 말아서 먹어버렸다
 
 
 
 
마지막으로 페브리즈까지!
아무래도 고깃집이다 보니까 냄새가 날수 밖에 없는데
확실히 패브리즈가 있으니 좋은거 같다.
마무리까지 기분 좋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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