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ngchon, 조용하고 아담한 술집 등촌 주가

등촌 주가

등촌역에 올일은 거의 없지만
친구가 등촌역에 진짜 너무 맛있는 문어삼합을 파는곳이 있다고해서
서울살면서 난생 처음으로 등촌역에 방문하였다.

역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간판이 크게 있지 않아서 약간 두리번 거릴수도 있다.
그냥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로 찾고 도착하는게 더 빠를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렇게 아주 아주 작고 작게 등촌주가라는 간판? 같은게 있어서
찾아서 들어 갈수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는 영업시간과 마지막 주문 시간, 홀 시간을 확인할수 있었다.
6pm~3am 까지라니..!
술마시고 수다 떨고 하는데 정말 최고 인거 같다.
 
우리는 저녁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2 테이블 빼고 꽉차 있었다.
그리고 얼마안되서 만석이 되었고 그 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지만
자리가 없어 나가기 일쑤... 인기가 많은곳임은 틀림없는거 같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니 주시는 메뉴판과 물!
메뉴판은 직접 만드신거 같다. 매우 귀여웠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굉장히 많았지만, 우리는 문어삼합을 먹기로했으니까
문어삼합을 주문을 했다.
다른 메뉴도 한번 보니까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굉장히 많았다.
다음에 온다면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 보고싶었다.

아! 그리고 추가메뉴주문이 있어서
3명정도 갔을때 안주 2개 시키긴 부담스러울때 사이드로 하나 시키면
아주 딱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은 소주와 병맥주와 생맥주 정도였다.
나같은 알쓰는 술을 잘 못마셔서 와인이나 생맥주 정도가 좋지만..
그래도 안주가 맛있으니 다 용서가 되는곳이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직접 꾸미신듯한 인테리어를 두리번 했다.
구경하다보니 이렇게 좌식테이블도 있었다.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면 굉장히 좋을꺼 같은 느낌?

그리고 벽마다 옷집처럼 옷이 걸려있는데
이건 파는건지... 인테리어인지... 참 알수가 없었다.




이렇게 가운데 부분은  조각상이 있다.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어울러 지는게 너무 신기했다.
가운데 부분 테이블은 주변 테이블보다 살짝 높게 되어있는데
우린 불편할거 같아서 앉지 않았다.



그리고 가족분들께서 식사하러 오신거 같은 느낌도 있었고.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술을 마실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연인끼리와서 오손도손 얘기하면서 마시면 정말 좋을거 같았다.




그리고 카페 느낌이 물씬나는 자리도 있었다.
정말 술집이 아닌 너무 잘꾸며진 개인카페에서 술마시는 느낌이랄까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과하지 않게 인테리어를 하실수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손님이 많아서 약간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기본 안주로 스프와 알새우칩이 나왔다.

기본 안주로 굉장히 생소한 스프이지만 한입 두입 먹다보니
추웠던 날에 속이 스르르 풀리고 속이 아주 든든했다.
알새우칩은 정말 바삭바삭한 알새우칩이였고 시간이 꽤나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해서 좋았다.
기본안주가 이렇게 맛있으니 문어 삼합은 무조건 맛있겠다! 하고 기대에 부풀어 기다리기!



그리고 시간이 쫌 지나서 문어 삼합이 등장했다!
진짜 너무  친절 하신 사장님께서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나온 문어삼합!
너무 기다릴수 있었어요 사장님 ^^

그리고 사실 나는 문어 , 오징어 류가 약간 질겨서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가 무조건 문어부터 먹어봐야 한다고해서 문어와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봤다.
와... 근데 진짜... 완전 부드러웠다...
이렇게 부드러운 문어라니...!
친구 말로는 문어는 삶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지 않으면 질겨진다는데
진짜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있는지...!



그리고 다음에는 고기와 묵은지와 무말랭이를 함께 먹어봤다.
와....
고기가 부드럽고 냄새가 하나도 안났다....
진짜 어징간한 보쌈집 저리가라 하는 느낌이였다.
묵은지도 적당히 익어서 너무 맛있고 묵은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이렇게 쓰는 중간에도 너무 먹고싶다...

다음에는 여러명이서 가서 여러가지 안주를 시켜서 먹어보고싶다!


밑에 주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안주와 가게 모습이라던가 영업시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

 
 
 


Share:

댓글 쓰기

Designed by OddThemes | Distributed by Blogger 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