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ik Univ. Station, 루프탑이 좋은 서치홀 (search hall)

 홍대 입구, 서치홀 (search hall)

 
오랜만에 홍대를 방문했다.
겨울이 많이 지났고 햇빛도 많이 좋아져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루프탑이나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곳을 열심히 찾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서치홀
 
거리가 참.. 홍대도 아니고 연남동도 아닌 애매한 곳에 있지만
그래도 한번 쯤은 꼭 가고 싶어서
열심히 걸어갔다.
 
 
 
 
 




 
그렇게 도착한 서치홀.
정말 여기는 홍대 아닌거 같은 느낌과 주택단지가 가득가득해서
과연 카페가 여기 있는게 맞을까 하며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
 
정말 주택안에 감쪽같이 카페가 숨어져 있는 느낌이였다.
그래서 좀 더 조용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거 같기도하다.
 
 
 
밖에 이렇게 귀여운 의자도 있고
커피 테이크 아웃 할시 1000원 할인 한다는 팻말 같은것도 있다.
건물 전체가 카페라 더 커보이기도 하고
훤해 보이기도 하고.
 
친구가 먼저 도착해 있어서 커피를 따로 주문했다.
그래도 나오는건 같이 나왔다지?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한다고해서 아주 식단을 엄청 쪼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는 라떼도 못마시고
시즌메뉴인 딸기 우유도 못마시고...
그렇게 좋아하는 베이커리.....
 
열심히 한만큼 다이어트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또 사진을 보니까
티라미수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다이어트 성공해서 다음에 꼭 먹으러 가야겠다...
 
커피를 시키고
조용히 카페 구경을 해봤다.
 
 
 
 
우리가 갔을땐 카페에 2팀 정도 있었는데
한분은 공부를 하고 계셨고
다른 한팀은 대화를 굉장히 조용히 하고 계셔서
우리도 약간 속닥 속닥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긴 했지만
조용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는 아니였다.
 
여긴 1층.
작은 테이블이 몇개 있고
화장실도 1층에 있었다. (남녀공용)
 
의자나 테이블이 이렇게 깔끔하게 있으니 더 차분해지는 느낌이였을까?
너무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느낌이다.
 
 
 
 
 
이렇게 2층으로 올라오면
무언가 파는듯한? 느낌의 공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엔 테이블이 1개있다.
 
불행히도 손님이 앉아계셔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약간 복도같은 곳에 덩그러니 있다.
 
그리고 2층에서 이렇게 무언가 파는듯한 느낌의 공간이 있었는데
사실 제대로 보지 않아서 뭘 파시는지 모르겠다...
향수 인거 같기도 하고?
 
 
 
 
이제 루프탑으로 올라가보기루 한다.
곳곳에 이렇게 거울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거같다.
 
 
 
 
루프탑!
오면서 날씨가 조금 흐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날씨가 좋은 편이였다.
 
얼마만에 코트와 패딩을 벗고 자켓만 걸쳤는지 모르겠다.
밖에서 이렇게 커피를 마시니 더 맛있는 기분이였다.
 
 
 
 
 
 
루프탑은 이렇게 화이트와 우드로만 꾸며져있어서
뭔가 더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였다.
 
뭔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썬글라스를 쓰고 앉아 있어야 할거 같은 느낌?
외국 해변가에 있는 느낌이랄까?
실내와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이곳이 너무 좋았다.
 
 
 
 
커피는 받아서 올라왔다.
친구가 선물해준 튤립과 함께 사진도 찍어보기.
 
커피도 굉장히 맛있었다.
(아마 빵과 함께였으면 훨씬 맛있었겠지..?)
아이스 커피를 마시니 약간 추워지는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밖에서 커피를 마신다는게 얼마만인지...
너무 행복해지는 순간이였다.
 
 
 
 
 
좀더 날씨가 풀린다면
이 루프탑에서 여유롭게 대화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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