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나인트리 호텔
경복궁과 안국역 쯤에서 데이트를 하게되었다.
그래서 그쯤에 숙소를 알아보다가 예약 하게 된 나인트리 프리미엄 호텔 인사동.
사실 내가 찾아본곳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예약을 한곳이다.
그래서 나는 그냥 따라가기만 했다...
착한 남자친구!
아 그리고 역에서 엄청엄청 가까웠다.
안국역이랑 엄청 가깝고, 경복궁역에서는 그냥 걸어갈만한? 정도의 거리였다.
안국역에서 이렇게 가까운데 이렇게 큰 호텔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다.
나인트리 호텔 안에는 이렇게 뮤지엄도 있는데
딱히 가보지는않았다.
우린 늦은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완전히 숙박을 위해서 가게 되었다.
그리고 리셉션이 5층에 있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갔다.
5층에 이렇게 비지니스 코너나,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같은게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할꺼 같았다.
위치도 좋고 깨끗하니 마음에 들었고
수영장만 있으면 정말 최고의 호텔이였을 텐데 하면서 굉장히 아쉬워했다.
그리고 체크인을 위해서 리셉션으로 왔다.
요즘에 세상이 좋아진건지 코로나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계를 이용할수 있는 스마트 체크인 기계도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많지 않았고
우린 이 기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냥 와 이렇게 있구나! 이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체크인 시작하기!
늦게 도착해서 트윈베드만 남아서 우리는 추가비를 지급하고
패밀리 트윈룸인, 더블 침대 1개, 싱글 침대 1개있는 곳에 머물기로 했다.
사실 리셉션에서 굉장히 친절한 듯한 느낌을 느끼진 못했다.
그냥 완전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는 느낌이였다.
내국인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더 친절하게 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한국 사람보다는 외국분들이 이용을 더 잘할거 같았다.
무튼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주는건 맞는거 같다.
지은지 얼마 안된건가? 했는데 19년도에 오픈을 했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인지 이렇게 공지 사항도 있다.
우리가 갔을때도 체크인 전에 발열 체크부터 하시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렇게 열 체크도 하고 손소독도 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방역에 신경쓰고 계시구나 하는 인상을 받을수 있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 타고 우리의 방으로 갔다.
이렇게 굉장히 많은 룸들이 있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방음이 잘되는건지 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났다.
우리의 발소리 마저...!
그리고 카드키를 꼽고 등장..!!
침구류가 굉장히 깔끔했고 푹신했다.
높은 베개면 잠을 잘 못자는데 적당한 높이고 푹신해서 아주 잠이 잘왔다.
이물질 같은건 정말 하나도 찾을수 없을만큼 깔끔했다.
그리고 패밀리 트윈룸 답게
이렇게 3인이 쓸수 있는 슬리퍼나 가운등이 있었다.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어서 친구들끼리나 가족끼리 와도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다.
호텔같은 경우 2인 기준인 곳이 많아서 참 불편할때가 많은데
이렇게 더블침대, 싱글 침대 있으면 굉장히 좋을꺼 같았다.
세면대는 이렇게 바깥 부분에 있었다.
나는 세면대는 욕실 안에 있는게 좋은데..
무튼 사용하기에 불편하진 않았다.
여기에 칫솔, 치약이라던가 비누, 수건도 넉넉하게 있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샤워 부스에도 샴푸, 린스, 바디워시까지 구비되어있었고
향기가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도 너무 깔끔해서 얼마나 좋았던지!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컵도 이렇게 3개가 구비되어있다.
차나 커피, 커피 포트도 구비되어있어서 아침에 차나 커피 한잔 하기에 딱 좋을꺼 같았다.
미니바가 있진 않았지만 딱히 없어도 될 부분이라 생각해서 불편하진 않았다.
냉장고도 미니미니한 사이즈로 있으며 생수는 2개가 구비되어있었다.
저녁 10시쯤 체크인을 한거라서 완전 꿀잠만 자자 하고 암막커튼을 완전 열심히 쳤는데
세상에
끝부분이 이렇게 뜨는건지 고장이 난건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햇빛이 가득 들어와서 늦잠을 못잤다...
너무 속상한 부분이였다 진짜..
컴컴한 방에 이렇게 빛이 조금이라도 들어오니 더 훤해진 느낌이였다
암막커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에게 이부분 정말 너무 아쉬운 부분이였다.
장점 : 위치가 너무 좋다
가성비 좋다.
깨끗하다.
단점 : 암막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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